【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부산·경남지역의 임신·육아·출산 커뮤니티 '부경맘'이 지난 19일 부산지방공단스포원 수변공원일대에서 진행한 제9회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부경맘 플리마켓은 임신·출산·육아기를 겪는 엄마들끼리 물품을 서로 나누고 아껴쓰자는 취지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경맘 관계자는 "소풍 온 분위기로 현장을 찾은 가족들이 많았다. 플리마켓에 부정적이었던 아빠들도 다음에 또 오자고 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전문판매자 약 150팀, 중고 판매자 약 100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 푸드트럭도 6대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됐다. 또 베이비뉴스, CJ제일제당, 샘표 외에 부산, 경남 지역의 소규모 업체에서 제공한 협찬 물품 1만 5000개도 참가자들에게 배부됐다.
부경맘은 이번 플리마켓 스탬프북 판매 수익금 및 판매자 참가비, 부경맘 광고수익을 더해 해운대미혼모시설 100만 원, 사랑샘 미혼모시설 150만 원, 에이스지역아동센터 100만 원을 각각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제10회 부경맘 플리마켓은 오는 2020년 4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경맘 카페는 부산·경남지역 엄마들의 대표카페로 26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부경맘 플리마켓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