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키가 잘 안 크는데 모두들 키성장 클리닉에 가서 성장판 검사를 해봐야 하나 고민한다. 보통 성장판은 2차 성징 발현 이후 즉, 남자아이는 음모나 변성 이후, 여자아이는 초경 이후가 되어야 성장판이 닫혀가는 것이라 아직 영유아거나 초등학생이라면 성장판이 닫혀서 키가 안크는 것은 아니다.
키성장이 잘 일어나지 않는 원인은 찾지 않고 성장판검사를 했더니 성장판이 열려 있다더라 뼈나이가 빠르다더라 또는 어리다더라 이야기만 듣고는 키가 클 수 없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이 아니라면 성장호르몬 주사와 같은 약물치료를 해야겠지만 정상인 상태에서의 투여는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 모두 부모로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랐던 순간이 있다. 바로 아이가 태어났을 때이다. 손가락 발가락이 다 있는지 확인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었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제 와서 키를 위해서라면 부작용도 감수하고 매일 맞는 주사도 마다않는 일부 부모들의 모습이 낯설기만 하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키크는방법은 도대체 무엇일까. 엄마가 신경써서 키크는 영양제는 물론이고 우유, 고기와 같은 키크는 음식으로 매끼 식단을 구성하고 줄넘기, 농구, 수영 등 키크는 운동과 키가 커지는 스트레칭을 아무리 해봐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고민일 수밖에 없다.
공부를 잘 안하는 아이를 공부 잘하게 만드는 방법은 족집게 과외를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안 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지 누가 어떤 학원을 갔더니 성적이 올랐다더라, 누가 이 문제집을 풀고 성적이 올랐다더라 등의 노하우를 따라한다고 성적을 올릴 수 없다.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아이큐가 좋으면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는 습관도 들이고, 어휘나 기본 문법과 공식도 외워줘야 하고 반복 문제풀이를 통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이의 키 성장도 마찬가지다.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야지 누가 어느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컸다든지 누가 어떤 음식을 먹고 컸다든지 등의 이야기만 듣고 따라해서는 근본적인 키성장 방법이 될 수 없다.
아이가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좋은 수면습관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말이다.
나아가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은 내 소중한 아이를 약물치료 없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성장방해요인을 찾는 검사를 먼저 하고 있다.
톨앤핏 키성장전문가 이수경 박사는 “키는 성숙의 진행, 체형의 변형과도 연결되어 있다”며, “키성장, 소아비만·저체중, 성조숙증, 자세체형 관리가 종합적으로 안 되면 결과를 내기 어려우므로 토탈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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