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책임감 키우는 안전공제회 만들 것”
“앞으로 10년, 책임감 키우는 안전공제회 만들 것”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11.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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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국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국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한국영유아보육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후원, 신한은행이 협찬했다.

이날 행사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김용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표갑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 명예회장 등 보육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는 샌드아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의 개회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유관기관 축사에 이어 공제사업 유공자 표창, 공제회 비전선포식 순으로 이뤄졌다.

2부는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을 주제로 허억 가천대학교 국가안전관리대학원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핀란드, 한국 등 4개국 전문가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 "안전한 보육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위해 여러 지원에 앞장 설 것"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이 1일 열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안전보육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이 1일 열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안전보육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돌연사 증후군 등에 대한 민영보험사의 담보 한계, 보상과정의 갈등 해결 필요성 등이 대두됨에 따라 2009년 11월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특수법인기관이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출범 이후 2019년 현재까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육교직원 상해, 화재 상품 등 총 12개의 공제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9년간 접수된 급여청구는 총 15만 건, 이 가운데 실제 지급된 급여는 총 14만 건, 334억 원에 달한다.

더불어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어린이집 대상 소방·보육·통학차량에 대한 안전관리 상담·조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동반자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다져왔다”면서, "앞으로의 10년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조금 더 보육을 섬세하게 살피고 존재감과 책임감을 키우는 확고한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현재 저출생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영유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10년이 장밋빛 상황만은 아니지만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변함없이 안전한 보육과 보육교직원의 행복을 위해 여러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 김강립 복지부 차관 "안전 그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

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안전보육 국제 세미나'에 참석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의 모습.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1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안전보육 국제 세미나'에 참석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영옥 이사장의 개회사 이후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에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안전 그 자체”라며 “우리의 목표는 안전 그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내년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실시간 등·하원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면 부모님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위해 보육 관계자 분들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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