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9개국 국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첫 합의 이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지난 5일부터 아세안 9개국 국립도서관(캄보디아 국립도서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라오스 국립도서관, 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 미얀마 국립도서관, 필리핀 국립도서관,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태국 국립도서관, 베트남 국립도서관) 대표단을 초청해 ‘한-아세안 어린이·청소년서비스 대표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아세안 대표단’은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활동을 공유하고 독서문화 활성화의 중요함을 인식, 이를 확산시켜 나갈 ‘한-아세안 독서문화 공동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범 아세안 차원의 SNS 독서캠페인 ‘All-together Reading Campaign: Read Me a Book’을 제의하고 국내 대표 독서진흥 캠페인 ‘책 읽어주세요’노란앞치마를 공동심볼로 제안했다. 이어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아세안 국립도서관은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공동 사업을 위한‘한-아세안 독서문화 공동사업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아세안 국립도서관’간의 첫 다자간 합의문이며 도서관 어린이 부문 활동에서 더 나아가 문화교류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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