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최근 2년간 신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을 위한 직무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대상은 원장과 중간관리자급 보육교사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 과정’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와 올해 신규 확충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5년 이상 근속자)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장 대상 교육은 영유아보육지원 과정과 어린이집 운영지원 과정 등이며, 보육교사 대상 교육은 재무회계 등 집합교육으로 꾸려진다.
복지부는 이번 교육으로 “국공립 보육교직원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여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부모의 만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직무교육을 위해 복지부는 지난 10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전문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과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교육과정 시범 운영을 위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원장 및 중간관리자) 교육과정’을 개발했고, 이 교육은 1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희망하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www.kcpi.or.kr)에 게시된 교육 일정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이용 우수사례를 보육현장에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대상으로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박인석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무 교육과 사례수기 공모 결과 등을 토대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역량 강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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