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전국 최초 주민발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세워질까?
성남에 전국 최초 주민발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세워질까?
  • 김평석 기자
  • 승인 2019.12.0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주민발의 조례안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내년 1월 시의회에 제출한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 공공의료원이 문을 여는 성남시에서 또 다시 주민의 힘으로 공공 어린이병원이 설립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가 전달한 조례제정 발의 서명부가 요건을 충족해 내년 1월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운동본부는 지난달 18일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관련 조례 제정 발의를 위한 시민 서명부를 시에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시민 1만1298명이 서명했다.

지방자치법이 정한 조례 제정 발의에 필요한 성남 시민 수는 7994명(만 19세 이상 주민 100분의 1)이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소아 환자의 51.5%가 수도권에 거주하는데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건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립 운동을 전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운동본부는 지난 8월 1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청구서를 성남시장에게 제출했다.

시는 “명부 서명인 가운데 2200여명이 성명과 생년월일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지만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서명인이 9000명을 넘어 조례 제정 청구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3월 정식 진료에 들어가는 성남시의료원은 주민 조례 발의로 설립된 전국 최초의 공공병원이다.

수정구 옛 시청 터 2만4711㎡에 연면적 8만5684㎡,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사업비 1571억 원이 투입됐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