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 안양시가 출생축하용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에게 출생축하용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안양시의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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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맘대로 선택하는 경기도 안양시 ‘출생축하용품’

2. 경기도 안양시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출생가정에 출생축하용품을 확대 지원합니다.

3. 특히 기존 30여 종의 출생축하물품을 61종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4. 시는 이미 2019년 7월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할 때 출생축하용품 30여 종 중에서 부모가 직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5. 이로써 10만 원 상당의 출생축하용품 중 원하는 육아용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6. 하지만 2020년 1월부터는 61종으로 품목이 확대됩니다. 안양시는 부모가 육아용품을 고르는 데 있어 선택권을 높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7. 시가 지원하는 출생축하용품의 구체적인 품목은 부모가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야 확인이 가능했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8. 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2020년 1월부터는 출생축하용품 온라인 사이트를 열어 구체적인 육아용품들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9. 신청 조건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 중인 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10.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안양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고객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하면 됩니다.

11.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출생축하용품 확대로 안양시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로 시민중심의 정책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선도하는 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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