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산모, 난임과 계류유산에 주의하세요"
"30대 후반의 산모, 난임과 계류유산에 주의하세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1.1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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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에는 적절한 몸관리 받아야 다음의 건강한 임신에 도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맑은숲한의원 강동암사역점(강동구 암사동) 윤수민 원장. ⓒ맑은숲한사랑한의원
맑은숲한의원 강동암사역점(강동구 암사동) 윤수민 원장. ⓒ맑은숲한사랑한의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5 출산력 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후반에 결혼한 여성 4명 중 1명꼴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함에도 난임으로 고통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 여성의 난임 경험율은 결혼 나이가 20대 초반 이전인 경우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난임 외에도 고위험산모(고령임신, 만35세 이상)가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자연유산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연유산의 경우 20대 연령층에서는 줄고 있는데 반해, 30대 연령층에서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유산은 의학적 시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종결된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 임신에서 자궁의 이상으로 인해 배아가 배출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자연유산은 그 전에 계류유산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계류유산은 임산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산이 진행된다. 태아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소파수술을 통해 남아 있는 태아의 사체 및 태반 등의 조직을 인위적으로 배출시켜야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절박유산은 임신 20주 이내에 질 출혈을 동반하면서 실제 유산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뜻한다.

30대 여성에게서 계류유산이 많아지는 원인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꼽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은 결혼 시기와 임신 시기를 늦어지게 하며,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된 직장인 여성의 경우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등 출산 전까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이 계류유산 및 절박유산을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맑은숲한의원 강동암사역점 윤수민 원장(맑은숲한사랑한의원)은 “계류유산의 경우 정상적인 출산 후에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산후보약이나 산후조리를 하는 것과 똑같이 해야한다”며 “유산 후에는 적절한 몸관리를 받아야 다음의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계류유산 후 적절한 몸관리가 필요한 것은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유산후에 나타나는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유산후보약 등과 유산후관리 등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또한 유산 후에도 출산과 마찬가지로 국민행복카드(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가 결합된 출산장려지원 카드)가 한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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