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중요성 알리고 인식의 변화 가져다주는 계기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숙자)는 지난 16일 부평구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놀이는 아동권리’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육 교직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유관기관·지역사회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해 보육체계 개편에 맞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됐다.
‘놀이는 아동권리’라는 발제로 시작된 이번 토론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의 김영명 고문은 특히 실외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달권 보장을 위해 실외놀이터를 인가의 필수 조건으로 하는 입법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위원회 의원, 학부모, 구의원,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교사의 의견을 통해 아동 중심의 놀이가 실현될 수 있는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가 정책의 변화 속에서 보육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평구 관내 영유아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가 뜻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영유아 중심의 놀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