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모’를 돕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완모’를 돕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 최규화 기자
  • 승인 2020.01.3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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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BFHI)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님들! 혹시 여러분이 다니는 병원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인가요? 모유수유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부모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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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를 돕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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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님들! 혹시 여러분이 다니는 병원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인가요? 모유수유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부모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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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시작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 BFHI)은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의료기관을 확산시키기 위한 세계적인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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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기들에게 모유수유라는 최고의 혜택으로 인생을 시작하게 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으로, 아이가 지속적으로 엄마 젖을 먹을 수 있도록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고 격려하는 병원을 특별히 인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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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는 생후 6개월 동안은 모유만을 섭취하는 ‘완전모유수유’를,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만 2세까지는 다른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대체식품과 무유수유를 병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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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실천하고, 모유대체품 제조사로부터 무료 샘플과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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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
1단계 : 병원은 의료요원을 위한 모유수유 정책을 문서화 한다.
2단계 : 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하여 모든 의료요원에게 모유수유 기술을 훈련시킨다.
3단계 : 엄마젖의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을 임산부에게 교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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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출생 후 30분 이내에 엄마젖을 빨리기 시작한다.
5단계 : 임산부에게 엄마젖을 먹이는 방법과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젖분비를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친다.
6단계 : 갓난아기에게 엄마젖 이외의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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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 엄마와 아기는 하루 24시간 같은 방을 쓴다.
8단계 : 엄마젖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인다.
9단계 : 아기에게 인공 젖꼭지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지 않는다.
10단계 : 엄마젖 먹이는 모임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퇴원 후 모임에 참여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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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전 세계 약 2만 개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됐습니다. 매년 새로운 병원이 임명되고 있으며, 유니세프는 4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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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여덟 곳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있습니다.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일신조산원
[전북] (익산)제일산부인과
[경북] (구미)쉬즈산부인과
[제주] 김순선조산원
도움말=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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