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공포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졸업과 신학기 준비로 분주한 2월을 맞아 학부형들의 걱정이 깊어만 간다. 특히 방학을 끝내고 단체생활을 맞이하는 시기에 면역력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쉐라톤호텔에서 진행된 '2020년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모인 100여 명의 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이날 바이오업계 대표 중에선 체내의 면역력을 높이면 바이러스가 활개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세포의 자연 치유력을 이용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세포의 자연 치유력 역시 면역력 향상이 중요한 사항이다.
그렇다면 인체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교과서적인 내용부터 충실히 따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직 면역력이 온전히 구축이 안 되고 진행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10시 이전에 취침에 들어가고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보다 손톱이 길어진 것을 경험할 수가 있는데 이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1시 사이 성장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는 면역력 형성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잊지 말자.
충분한 휴면과 함께 수분 섭취 고른 영양소, 알맞은 실내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체지방이 늘어나지 않도록 패스트푸드와 고지방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평소 식단에서 채울 수 없는 성분은 어린이 건강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주면 좋다.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로 어미 젖소의 초유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면역글로불린G가 젖소의 초유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면역글로불린G(IgG)는 혈액과 세포외액에 있는 주요 항체로 수많은 병원체, 예를 들면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 등과 결합하여 신체 조직이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IgG가 병원체에 결합하면 병원체는 이동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서로 응집된다. IgG가 병원체 표면을 둘러싸면 포식성 면역 세포가 그것을 인지하고 병원체를 제거한다.
청정지역 뉴질랜드 초유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업체의 관계자는 "어미 젖소의 초유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면역력 향상에 좋은 성분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성분"이라면서 ”특정 건강식품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엄마가 정성껏 마련해준 주식을 위주로 고른 영양소를 기반으로 보조로 섭취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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