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우려' 유치원‧학교 387곳 휴업… 전날보다 22곳 늘어
'신종코로나 우려' 유치원‧학교 387곳 휴업… 전날보다 22곳 늘어
  • 뉴스1 기자
  • 승인 2020.02.1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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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을 우려해 임시 휴업한 유치원과 초‧중‧고가 387곳으로, 전날보다 22곳 늘어났다. 특히 서울에서는 26곳이 추가로 휴업을 결정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198곳, 초등학교 12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4곳 등 총 387곳이 휴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2곳으로 가장 많고 전북이 135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경기도는 42곳, 인천 34곳, 광주 27곳, 충남 5곳, 전남 2곳으로 나타났다.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종료하고 봄방학(학년말 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1만1604곳으로, 전날(1만1380곳)보다 많아졌음에도 전날(365곳)과 비교하면 22곳이 늘어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여파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27곳이 휴업하고 5곳이 수업을 재개했다. 특히 서울에서만 유치원 13곳, 초등학교 11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26곳이 휴업을 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추가로 휴업을 한 유치원과 학교들은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강동구, 송파구에 있는 곳으로 확진자들이 방문, 앞서 여러 학교가 휴업을 한 지역"이라며 "전날 동명여자고등학교가 휴업을 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학교들은 23번 확진자가 지나간 지역으로 알려져 휴업했다. 또한 은평구의 동명여고는 23번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에 학생 한 명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휴업을 결정했다. 송파구는 18번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방문한 곳으로 앞서 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한 바 있다.

한편 신종코로나 의심증상은 없지만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택에서 격리 중인 보호조치자는 총 7명으로 전날과 변화가 없다. 7명 가운데 6명은 초등학생이고 1명은 고등학교 교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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