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1639억 원 투입
서울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1639억 원 투입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2.19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놀이혁신사업, 어린이 꿈공원 조성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성동 구현에 박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지난해 열린 놀이혁신사업 중 하나인 ‘맘껏 놀이한마당’에서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는 정원오구청장. ⓒ성동구
지난해 열린 놀이혁신사업 중 하나인 ‘맘껏 놀이한마당’에서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는 정원오구청장.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2020년도 아동친화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놀이와 여가 ▲아동참여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 6대 영역에 걸쳐 총 152개 사업, 16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놀이혁신 주도를 위한 ‘놀이와 여가’분야에서는 지난해 조직된 주민 단위 자발적 모임인 ‘놀이활동가’와 ‘놀이기획단’을 통해 지역 내 풀뿌리 단위로 활동할 수 있는 주민 양성을 지속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운영되는 놀이 체험을 확대한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 정의하는 진정한 놀이 개념에 맞추어 즐거움을 원천으로 정해진 결과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놀이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놀이혁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및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된 창의적 아동 놀이 공원인 ‘어린이 꿈 공원’이 올 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영유아와 아동, 부모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창의적 복합 문화체험관인 ‘맘앤키즈 복합문화센터’ 도 올해 건립돼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 조성에 힘쓴다.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등·하교 지도 서비스 ‘워킹스쿨버스’ 와 ‘교통안전지킴이’ 사업도 확대 운영하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초등학교 통학로 융설시스템(도로열선) 설치’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교육특구로 재 지정되며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창의·융합·소통형 미래인재 양성을 돕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미래산업, 진로탐방, 생태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센터 운영으로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도 마을에서 또래와 함께 배우는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이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2개소를 추가해 올해 총 1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에 내실화를 꾀하며 초·중·고등학생이 한데 모여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아동참여 원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정책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 3년차로서 그 간 추진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 및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아동 스스로가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