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 1300여 곳 9일에서 23일로 개원 연기(종합)
대구 어린이집 1300여 곳 9일에서 23일로 개원 연기(종합)
  • 이재춘 기자
  • 승인 2020.03.05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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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 어린이집의 개원일을 2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의 어린이집 1328곳 중 보육교사나 학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14곳을 제외한 1314곳의 개원이 오는 9일에서 23일로 늦춰진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대구의 0~5세는 5만4600여명이며, 보육교사는 1만3000여명이다.

앞서 대구시는 어린이시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0일과 이달 2일 두차례 어린이집 휴원을 이달 8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휴원 연장에 따라 대구시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고 가정양육수당을 받지 않는 가정에 하루 5만원씩의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부모가 돌보기 어려운 가정에는 대구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돌봄인력 12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집에서 격리가 불가능하고 돌봄가족이 없는 어린이들은 코로나19 긴급 보호시설 4곳에서 돌보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폐쇄된 대구의 어린이집은 남구와 동구, 달서구 3곳씩, 북구와 달성군 2곳씩, 서구 1곳이며 자가격리된 어린이는 108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집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루 이용 한도를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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