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에 만족도 평가·사례관리 도입한다
아이돌봄 서비스에 만족도 평가·사례관리 도입한다
  • 김재희 기자
  • 승인 2020.03.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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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성가족부 업무 계획 발표… 공동육아나눔터는 50곳 확충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담은 2020년 업무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담은 2020년 업무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자료사진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경력단절 예방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 계획을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발표했다.

우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 여성가족부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돌봄서비스는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관리체계가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비스 신청 ▲신청자 대기현황 확인 ▲아이돌보미 정보 확인 등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앱’을 3월부터 마련한다. 야간·주말 등에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자가 직접 아이돌보미를 선택하고 연계받을 수 있는 ‘일시 연계 서비스’도 3월부터 제공한다.

부모에 의한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도입하는 동시에, 아동학대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례관리인력 222명도 신규 배치한다. 아이돌보미에 의해 아동학대가 발생할 경우 자격정지 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한부모가족 매입임대주택을 전국 16개 지역 189호까지 늘리며, 청소년 부모를 위한 돌봄상담 등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면접교섭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재 양육비이행관리원 한 곳뿐인 양육비 이행기관을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곳 추가한다. 비양육 부‧모의 자녀양육 책임성을 높이고자 운전면허 정지 등의 제재조치 도입도 추진한다.

아울러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재 218곳인 공동육아나눔터를 268곳까지 확충하고, 새로 가족센터도 64개소 건립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공동체 시범사업을 지역 유형별로 15개 시‧군‧구를 선정해 실시한다.

경력단절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경력단절 없는 성평등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5개소 였던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지원기관을 올해 60개소까지 늘린다. 아울러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세상모든가족함께’인식 개선 홍보를 확대하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평등과 안전, 상호 돌봄을 통한 포용 사회 발전’을 정책 목표로 3대 핵심과제를 ▲다양성 존중과 실질적 성‧세대 평등 실현 ▲여성‧청소년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구현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으로 정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별과 세대 간의 평등을 실현하고, 여성과 청소년 누구나 안전한 사회, 함께 돌봄을 하는 나라를 조성하기 위해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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