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갱년기는 폐경 전부터 폐경기 이후 일정 기간까지의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돼 배란 및 여성호르몬 분비의 저하가 나타나는 시기다. 보통 40대 중후반에 시작돼 진행되며 보통 4~7년 정도이며 호르몬의 급박한 변화로 인해 안면홍조, 상열감, 땀, 골다공증, 우울증, 화병, 불면증, 야뇨증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난소의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이로 인한 증상의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거나 장기간 지속되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다양한 갱년기증상 중에 안면홍조증상은 갱년기 여성 중 60% 가량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그렇다면 안면홍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E2) 분비가 감소하면서 체온 조절 기능 이상과 혈관 운동 장애가 생겨 얼굴로 열이 쉽게 올라 홍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밤에 땀을 동반한 안면홍조로 잠을 뒤척이거나 몸이 흠뻑 젖은 채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결국 불면으로도 이어지게 되니 삶의 질이 떨어지며 다른 건강기능에도 적신호를 가지고 올 수밖에 없다.
안면홍조를 포함한 갱년기 증상들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완경을 맞이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이 기간은 생식 기능을 내려놓고 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정비의 시간이므로 이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레 지나가는 증상이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고 삶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이후 배뇨생식기계, 심혈관계 질환, 골다공증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추천한다.
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른 진단을 통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신체 증상을 개선시켜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갱년기 이후 건강한 새 인생의 시작을 돕는다. 단순하게 부족해진 호르몬을 채운다는 개념이 아닌 그 상황에 몸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오장육부의 기능을 건강하게 하여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하거약침, 왕쑥뜸, 추나요법, 한약이나 보험제 치료와 더불어, 스스로도 평소 생활에서 사우나처럼 몸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하는 것을 삼가하고 매운 음식, 카페인, 술과 같이 얼굴에 열을 올려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누구나 거쳐 가는 시기라 생각해 꾹꾹 참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변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또한 중요하다.
일산, 영등포, 잠실, 강남, 왕십리, 인천, 안산, 송도, 부천 부평, 청라 등의 전국 19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시기이지만 몸의 큰 전환점이 되는 시기인 만큼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잘 해둬야 이후 다른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갱년기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각별한 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