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남 어린이집 원아간 성관련 사고 내사 종결
경찰, 성남 어린이집 원아간 성관련 사고 내사 종결
  • 뉴스1 기자
  • 승인 2020.04.03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 News1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유재규 기자 = 경찰이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원아 간 성(性) 관련 사고에 대한 내사를 종결했다.

피해 원아 부모가 지난해 11월말~12월초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또래 아이로부터의 자녀 성폭력 피해 내용을 게시해 논란이 불거진 지 4개월여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이 사건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지난해 12월 초 착수한 내사를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내사는 사고 발생일과 이전 2개월 동안 어린이집 내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진행했다.

경찰, 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소아정신과 전문의, 변호사 등이 함께 논의해 성관련 사고 유무를 판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논의 결과는 아동들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외부 공개 없이 아동 부모들에게 전달하고 사실관계를 설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2차 피해 우려 등으로 내사 결과에 대해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시 아동복지법 상 방임 혐의로 입건된 보육교사 A씨에 대해서는 사고의 책임을 물을 수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초 성남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안에서 5세 이성 원아 간 있었던 성문제 사안으로, 같은해 11월 29일과 12월 1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내용이 게시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피해 원아 부모는 '딸이 또래 남자 아이로부터 신체 주요부위에 대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형사처벌 가부와 상관 없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로 결정했다"며 내사에 착수했었다.

피해아동 부모의 청원은 답변 기준인 20만 동의를 충족했고,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관련 답변을 했다.

김 비서관은 Δ취학전 유아기 아동의 성 관련 행동 대책 마련 Δ유아 간 성 관련 문제행동 발생 시 대응매뉴얼 마련 Δ유아 대상 성교육 점검 및 어린이집·유치원 담당교사 지정 Δ어린이집 내 문제 발생시 교직원에 대한 조치 등을 약속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