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산부 건강관리는?
코로나19 임산부 건강관리는?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0.04.1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뉴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의 조언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다.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한 임산부의 경우 병원 방문도 쉽지 않은 상황.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면 좋을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자.

[알림]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텍스트입니다.

1. 코로나19 임산부 건강관리는?

2.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했다.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한 임산부의 경우 병원 방문도 쉽지 않은 상황.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면 좋을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의 조언을 들어보자.

3. 코로나19 속 산전 정기검진 꼭 가야 할까?
“산전 정기검진의 검사는 모두 태아의 기형아 진단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필수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방문이 어렵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4. 다니던 병원이 폐쇄됐다면?
“임신부의 상태에 따라 집 인근의 산부인과도 좋다. 하지만 고령, 만성질환, 조기진통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는 대학병원 같은 대형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5. 임산부가 감염병에 감염됐다면?
“임산부는 면역력의 저하와 복부에 태아를 담고 있어 흉부압박 등 호흡부전으로 감염성 질환에 이환율과 치명률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직접 태아기형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는 없다.”

6. 임산부가 감염병에 감염됐다면?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태아에게 수직감염의 위험이 적어 불안해하지 않게 정신적 지지를 해주어야 한다. 출산 시 아기는 감염 의심자로 일시적으로 분리되며, 모유수유를 원한다면 유축을 통해서 짠 젖을 아기에게 줄 수 있다.”

7. 임신 초기 주의점은?
“임신 초기에 38.5도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 무뇌아 같은 신경관결손증이 증가할 수 있고, 위중할 경우 불가피하게 조산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어 철저한 감염 예방이 필요하다.”

8. 임산부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면?
“타미플루로 치료를 하고, 임신부가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도록 가족들의 지지가 중요하다. 또한 마스크,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9. 임신 시, 약물은 절대 금지?
“모든 약물이 절대 금기는 아니다. 임신 중 절대 금기에 포함되는 약들도 있지만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는 약물들도 있다. 오히려 약을 쓰지 않으면 임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0. 임신 시, 안전한 약물 복용법은?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시기(임신 4주 전-착상 전기, 임신 4주~10주-기관형성기, 임신 10주 이후-태아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불가피하게 약을 먹어야 한다면 시기에 따른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