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유아용 생방송 긴급 편성… 케이블TV·위성방송에서도"
"EBS 유아용 생방송 긴급 편성… 케이블TV·위성방송에서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1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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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경기도 일산 EBS를 방문,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단 운영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20.3.17/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린이집·유치원 휴업으로 인한 보육 및 교육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EBS 유아·어린이 콘텐츠 시청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방통위는 10일 EBS 1TV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긴급 편성과 유아·어린이 전용 채널인 EBS키즈의 시청접근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취학 아동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EBS는 오는 4월13일부터 7주간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4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지상파 EBS-1TV에서 유치원 교육과정에 기반한 특별생방송 '우리집 유치원'을 긴급 편성한다.

'우리집 유치원'은 유치원 누리과정에 따라 3월부터 5월 동안에 배워야 할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되고,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유치원선생님과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방통위는 EBS와 유료방송사업자와 협력해 IPTV(KT, SKB, LGU+)와 케이블TV LG헬로비전 외에 Δ티브로드 Δ딜라이브 ΔCMB Δ현대HCN의 기본 상품에서도 EBS키즈를 시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유료방송사업자들이 EBS와 채널계약을 통해 약관변경신고를 하면, 이를 신속히 처리해 이르면 오는 4월13일부터 시청자들이 기본상품에서 EBS키즈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현재 EBS키즈가 송출되지 않는 스카이라이프에서도 시청자들이 기본상품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 협의를 지원 중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미취학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면 인터넷 보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조치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양질의 콘텐츠로 안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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