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집콕’이라는 신조어처럼 집에만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다.
287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맘스홀릭베이비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예비맘, 육아맘에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하고 싶은 일’을 공감투표를 통해 물어봤다. 맘스홀릭베이비 회원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었을까.
지난 4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공감투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봄나들이(53.99%)’가 선정됐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지만 벚꽃 구경은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야외에서 산책만 하다가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행복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맞이하는 첫 봄인데 꽃구경 가고 싶어요' 등 봄나들이를 가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보지 못한 지인을 만나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도 뒤를 이었다. 16.61%의 회원들은 친정식구, 지인을 자주 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밖에도 11.5%의 회원들은 '외식'이 하고 싶다고 답했고 약 9%의 회원들은 '키즈카페' 투어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기타 의견으로 '여행', '산모교실 방문', '운동', '영화관람'을 하고 싶다는 회원도 있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자는 정부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맘스홀릭베이비 회원을 비롯한 국민들의 참여로 이뤄낸 결과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고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니 사회적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의 감염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 오늘 공감투표 결과처럼 많은 분들이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번 설문조사 전체 결과는 맘스홀릭베이비 카페 ‘공감투표’ 게시판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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