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육아용품 브랜드 해님이 9개의 UV LED를 장착한 ‘해님 젖병소독기 4세대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님 젖병소독기 4세대 플러스는 UV살균 시 자외선램프를 사용하는 젖병소독기와는 다르게 UV LED 9개를 적용했다. 국내 젖병소독기 최초로 9개의 UV LED만으로 99.9% 살균력을 인증 받아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UV LED는 자외선 살균 이후에 발생했던 특유의 냄새가 없다. 일반 램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램프를 교체해야 했던 기존 소독기의 불편함을 해결했으며 수은이 들어가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LED 반도체 칩을 사용해서 유리관 램프의 파손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유리젖병, PPSU젖병, PP젖병 등 젖병 9개와 젖꼭지 9개를 동시에 살균하는 테스트한 결과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했다. 젖병과 젖꼭지의 바깥 표면과 안쪽 모두 철저히 검사한 결과다.
해님 젖병소독기 관계자는 “자외선램프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UV LED로 살균소독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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