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유치원 '수업일수' 줄이고 '전문보건인력' 배치해야"
전교조 "유치원 '수업일수' 줄이고 '전문보건인력' 배치해야"
  • 정지형 기자
  • 승인 2020.05.1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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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전교조는 등교개학 이후 유아교육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1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채 등교개학 방안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유치원 교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긴급돌봄과 가정놀이 지원을 실천해왔다"라면서 "정부방침에 따라 쉼 없이 근무해왔는데 방학도 없이 수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유치원이 돌봄영역을 맡아온 만큼 유아 교육현장에서 불거진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교조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할 수 있는 방학기간이 부족해 유아가 수두나 독감 등 다른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또한 개학 연기에도 162일이라는 수업일수를 그대로 채워야 해 교사들이 과도한 근무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특별재난 상황에 따른 수입일수 감축을 포함한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하라"면서 "유아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학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전문보건인력을 배치하라"면서 "지역 상황을 고려한 유아교육 정책 마련과 교육자치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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