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20 중국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9년·보온병 8년 연속 1위 수성
락앤락, 2020 중국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9년·보온병 8년 연속 1위 수성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5.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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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신뢰받는 라이프스타일 기업 면모 강화 방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락앤락 투웨이 용기(좌)와 워너비 텀블러(우). 락앤락
락앤락 투웨이 용기(좌)와 워너비 텀블러(우). 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2020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보온병 부문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재확인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모두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꾸준히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밀폐용기 부문에서 락앤락은 전년 대비 27점 상승한 총점 66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미국 브랜드 타파웨어(441.4점)와는 220점 이상 큰 격차로 선두를 달렸고, 중국 현지 브랜드인 3위 라파우(乐百惠, 338.2점)와 비교해도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보온병 부문(537.4점)에서도 2·3위인 일본 브랜드 타이거(Tiger, 421.4점)와 중국 브랜드 푸광(FUGUANG 366.3점)을 제치고, 현지인이 인정하는 브랜드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한류 마케팅 등을 적극 펼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제품과 채널을 전략적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하기 위해 중국 인기 배우인 덩룬(鄧倫, 등륜)을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밀폐용기를 비롯해 보온병과 물병 등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 광군제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문화를 반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점도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주효하게 작용했다. 1인 가구 증가 및 도시락 문화를 반영한 ‘디바이더 글라스’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최적화됐고, 칸이 나눠져 도시락으로 활용하기 좋아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과일과 요거트처럼 두 가지 음식을 구분해 담기 좋은 ‘투웨이 용기’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음료용기 역시 독보적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산뜻한 파스텔 컬러의 ‘밀키 텀블러’는 일명 ‘덩룬 텀블러’로 인기를 끌었고, 워너비 텀블러는 내병에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STS316) 소재를 적용하며 주목받았다.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김용성 전무는 “락앤락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브랜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쳐왔다”며 “당면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제품 구성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밀폐용기와 보온병 외에도 쿡웨어, 소형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면모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중국에서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 제도로, 올해 100개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약 3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200여 카테고리 1만 900개 브랜드를 조사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락앤락을 비롯해 삼성전자(TV부문)와 오리온(파이부문)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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