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평균 기대수명의 증가로 행복한 노후 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선택하는 과정도 간과할 수 없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결혼 상대자의 성격이나 가치관, 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살피고 판단하는 연애 기간. 과연, 결혼 전 얼마 간의 연애 기간을 거치는 게 가장 이상적일까.
290만 네이버 대표 임신·육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 전 남편과 본인의 실제 연애 기간에 관한 질문에 ‘1년~3년’이 1193표(40%), ‘1년 미만’이 1045표(35%)를 획득하며 ‘1년~3년’이 1위에 올랐다.
반대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 전 연애 기간에 관한 질문에서는 ‘1년~3년’이 약 84%의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이어 2위에는 ‘4년~6년’이 차지했다.
한 설문 참여자는 “아닌 사람은 한 달 안에도 알 수 있지만, 평생 갈 사람인지에 대한 확신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하며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 최소한 1년 이상의 연애 기간은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번외로 진행된 ‘결혼 전 연애 기간에 대한 내 생각은?’이라는 질문에서는 2141명이 ‘최소 사계절은 보내 봐야 한다’는 문항을 선택했다. 721명이 선택한 ‘확신이 든다면 기간은 상관없다’는 문항을 3배가량 앞서며 연애와는 전혀 다른 결혼을 앞두고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의 전체 결과는 맘스홀릭베이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