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29일 선출됐다.
정춘숙 신임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역임 후 제20대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회 전·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기 용인시병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정 위원장은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여성의 문제는 개별 여성의 문제인 동시에 여성 집단 전체의 문제이며, 그가 속한 가족과 공동체의 문제”라면서 “이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는 사회 연대성의 원리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우리는 더 이상 성평등 과제를 미룰 수 없다”면서 “여성, 아동, 청소년이 사회와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도록 안전과 평등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차별과 폭력, 배제됨이 없는,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 위원장은 밝혔다.
◆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약력
▲1964년생, 제20·21대 국회의원 ▲서울금란여자고등학교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석사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 조사위원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20대 국회 전·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대국회 전·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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