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 서울시의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통과시켜
오현정 서울시의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통과시켜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0.06.30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오현정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 ⓒ서울시의회
오현정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 ⓒ서울시의회

서울시는 감염병 발생 시 정부와 서울시 교육청, 의료 기관 및 의료인과 정보 공유로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를 30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감염병 발생 시 서울시가 정부와 교육청, 의료기관 및 의료인과 정보 공유, 국제협력을 통해 감염병 관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조항 등이 신설됐다. 또한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발생 동향을 지속해서 파악하도록 하는 등 서울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이 강화됐다.

오현정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 감염병 대응에 있어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비롯한 정부 및 교육청, 민간 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가 감염병의 치료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객 수 증가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 건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2017년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는 총 529명으로 시민 건강에 위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감염병은 국가 간 이동성 증가와 외래 감염병 유입으로 더 이상 개별 도시나 국가에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현정 부위원장은 “통상적인 예측 범위나 기간을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친 충격을 흡수하고 평상시 상태로 회복하는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민의 건강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부위원장은 2020년 2월 박원순 시장에게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시스템 대전환을 요구했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