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경기 안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선택형'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새로 태어난 아기가 안양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출생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 중인 2020년도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의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안양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은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안양시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579명 중 559명(96.9%)이 만족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안양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414명, 71.60%), ‘그렇다’(145명, 25.30%), ‘보통이다’(12명 2.20%), ‘그렇지 않다’(0명, 0%), ‘전혀 그렇지 않다’(7명, 1%), ‘응답 없음’(1명, 0.3%)의 응답을 보였다.
또,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와 안내가 충분히 제공됐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총 579명 중 424명(73.2%)이 만족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그렇다’(222명, 38.40%), ‘그렇다’(202명, 34.80%), ‘보통이다’(117명, 20.30%), ‘그렇지 않다’(29명 5.00%), ‘전혀 그렇지 않다’(7명, 1%), ‘응답 없음’(2명, 0.4%)이었다.
신청·수령 절차에 대해서도 간편했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높았다. 총 579명 중 528명(91.1%)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매우 그렇다’(340명, 58.80%), ‘그렇다’(188명, 32.30%), ‘보통이다’(35명, 6.10%), ‘그렇지 않다’(7명, 1%), ‘전혀 그렇지 않다’(7명, 1.10%), ‘응답 없음’(2명, 0.30%) 순이었다.
제품 만족도의 경우 518명(89.6%)이 만족했다. ‘매우 그렇다’(327명, 56.50%), ‘그렇다’(191명, 33.10%), ‘보통이다’(48명, 8.40%), ‘그렇지 않다’(7명, 1%), ‘전혀 그렇지 않다’(4명, 0.70%), ‘응답 없음’(2명, 0.30%)이었다
끝으로 안양시 출생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처음 접한 곳은 보건소(220명, 37.9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사무소(165명 28.40%), 기타(86명, 14.80%), SNS(72명, 12.50%), 뉴스매체(33명 5.80%) 순이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