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두 집단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양시 수두 집단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7.2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방접종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고양시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는 6월부터 전남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심으로 수두 환자 4명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수두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대표 전염성 질환이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일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접종을 하고, 예방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보건소는 단체 생활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유행차단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예방수칙은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기, 둘째,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기, 셋째,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 기간에는 등원 등교 하지 않기 등이다.

한편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