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6월 26일 2020 제17차 아동복지포럼에서 ‘코로나19 전후 아동 일상변화와 행복’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전후로 아동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아동의 행복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 들어봤습니다.
Q. 코로나19 전후의 아동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아동의 행복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면서 아이들의 일상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는데요, 수면시간은 늘고 그렇지만 수면의 질은 나빠졌고, 공부시간은 늘었고 운동시간은 없어졌고 미디어 시간은 급증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있었고 행복감도 낮아졌고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을 많이 미쳐서 어른으로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짜 관계가 끊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이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절차를 통해 아이들을 존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고요, 아이들의 일상이 깨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건 학교,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해야 될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디어 이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만이 할 수가 없고 사업자가 직접 자정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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