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 어린이집 정상 개원
18일부터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 어린이집 정상 개원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0.08.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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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구 단위로 별도 휴원 가능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어린이집은 오는 18일부터 정상 개원한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어린이집은 오는 18일부터 정상 개원한다.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서울시와 경기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오는 18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정상 개원한다.

지난 6월 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해제했지만 서울,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은 방역 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유지됐었다. 이번 휴원 명령 해제에 따라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어린이집은 일제히 18일부터 문을 연다.

서울시는 시 차원은 휴원은 해제하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자치구 단위로 별도 휴원 또는 보다 강화된 방역지침 시행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도 마찬가지. 도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은 해제하나 시·군 단위로 별도의 휴원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휴원 장기화로 보호자의 가정 돌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맞벌이 등으로 가정 돌봄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높아져 80%를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시 긴급보육 이용률의 경우, 3월 2일 13.4%에서 7월 23일 83.2%.

어린이집은 개원 이후에도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내 접촉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최종 음성 판정 또는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한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14일간 또는 원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거나 격리해제 시까지 어린이집을 폐쇄한다. 

한편, 서울시는 8월부터 어린이집 방역·청소인력 675명을 별도로 채용해 매일 교재·교구 소독, 실내외 방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비축용 아동용 마스크도 개인당 7매를 이미 배포해 비상시에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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