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집 1781곳 일주일간 휴원 명령
부산시, 어린이집 1781곳 일주일간 휴원 명령
  • 박기범 기자
  • 승인 2020.08.2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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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7일 오전 부산 수영구의 한 어린이집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문구가 붙어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영유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11일간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한다. 2020.2.2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보육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부산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원 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어린이집 1781곳은 오는 31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기 전인 지난 17일부터 가정보육을 권장하고, 20일부터는 구·군별로 휴원을 권고한 바 있다.

이번 휴원 명령은 지역 감염에서 어린이집을 보호해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육밀집도를 낮춰 최소 인원으로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화된 조치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1주간이다. 어린이집이 휴원하더라도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휴원 기간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9월 6일까지로 정해졌으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하거나 조기에 해제될 수 있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어린이집 현장을 계속 모니터링을 해왔고, 어린이집 및 유관기관과 보호자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사항"이라며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명령은 우리 시 3단계에 준하는 조치인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와 보호자들께서는 심각성을 인지해주시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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