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여름 내내 지속된 장마와 태풍 그리고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 전체의 피로도가 높아져 있다. 이런 가운데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가 되면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져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그래서인지 최근 공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추석 선물 혹은 수험생을 위한 보약 등으로 인기가 높다. 예로부터 ‘황제의 보약’으로 불리운 공진단은 뛰어난 효능과 더불어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진단은 허해진 몸을 보해주며 특히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동의보감 허로(虛勞)편 간허약(肝虛藥)에 나오는 처방이며, 허로란 몸이 쇠약하다는 뜻이다. 최근에도 많은 논문을 통해 공진단의 효능과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진단은 염증, 심혈관계 질환, 면역 질환, 중추 신경계 질환에 항산화 작용을 한다. 몸 곳곳에 생긴 손상을 회복시키고 신경은 보호하며 면역력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공진단에서 가장 핵심 약재는 사향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울체병의 막힌 곳을 뚫어주고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신적인 중압감이 심한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어 정신을 맑게 해준다. 사향은 공진단 조제비용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약재이기에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고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녹용은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원기부족, 피로에 한방 최고의 보약으로 알려진다. 또한 빈혈, 가슴 두근거림, 생리불순 등 혈 부족 증상에 당귀, 산수유의 약재를 사용하여 혈을 보강했다.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 사업가 등의 남성과 무기력하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은 여성 그리고 시험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보약이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가진 공진단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은 처방이 정해져 있어 ‘모든 공진단은 대동소이하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생명마루한의원 마곡점 이창열대표원장은 “스스로 믿을 수 있는 보약을 만들기 위해, 사향을 넣고 반죽하며 금박을 완성하는 등의 전 과정을 원외탕전에 맡기지 않고 직접 조제한다”며 “사향 수입신고필증과 시험성적서를 동봉하여 공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직접 만드는 공진단이므로 개별 공진단 마다 인증스티커 라벨을 봉인하여 붙였다. 임의로 떼어낼 경우 원형패턴이 남아 절대 오픈되지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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