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30년 넘게 헌신한 이남주 사회복지법인 전원어린이집 원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0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열어 이남주 원장을 비롯해 보육 유공자 47명(단체 포함)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1983년 새마을 유아원 보육교사로 시작한 이남주 원장은 1991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된 이후 올해 6월까지 30년 동안 공공보육 현장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 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열린어린이집 등 보육정책의 새로운 시도에 참여해 장애아 통합보육, 시간연장보육 등 취약분야 보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자기계발에도 힘써 사회복지사 1급, 유아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해 서울시 및 여러 자치구 보육정책위원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정부의 누리과정프로그램 개발위원, 보육지원체계개편 특별전담팀(TF)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허현주 청천1동 어린이집 원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1983년 유치원 교사로 영유아 보육계에 발을 디딘 허 원장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25년을 청천1동 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다문화 보육, 24시간 보육, 장애아통합보육 등 취약보육 분야에 노력을 기울였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육지원체계 개편이라는 정책 변화에 흔쾌히 협력해주신 보육현장의 모든 분들께 감사와 더불어 경의를 표한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보육현장 분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보육의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다. 부디 힘을 내시어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