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육아와 교육, 그리고 정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는 Think 4.0 부모교육 프로젝트! ‘부모4.0 정치콘서트’의 첫 번째 강연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입니다. 혁신적인 공교육을 추진해온 ‘교육 특별도’ 제주와 원희룡 지사가 그리는 한국 교육의 미래를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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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저는 아이 여럿을 모두 애착관계를 유지하면서 돌보는 보육 교사를 정말 존경합니다. 선생님이 행복하고, 자긍심으로 가득 차야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새록새록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지 않고 떠맡았으니까 머릿수 관리만 한다면 아이들도 피해지만 선생님들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교사 대 아동 수가) 몇 명이 좋은지는 전문가들이 판단해야 될 일인 거 같고요. 제주도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처우도 개선해 주고 사기 진작을 하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어서 보육교사들에 대해서는 처우개선비를 다 지급하고 있고요.
읍면동은 더 지급하고 장애아동을 돌보는 보육교사에 대해서는 할증을 한다든지 이렇게 처우개선비는 지방비로 많이 지급하고 있고요.
또 보조교사가 필요합니다. 보조교사에 대해서도 제가 도지사 취임하자마자 배치해서 지원하고 있고. 또 어린이집 보면 선생님들이 행정 사무도 많고요. 운전, 취사, 조리 이런 것까지 다 손이 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대신 그 질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책임져라 이렇게 해서 아마 지원은 전국에서 제일 많이 하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이 부분들을 더 지원을 할 거고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긴 부모의 마음은 조마조마하잖아요. 보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평가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응하는 비율이 제주도가 전국에서 1등입니다. 한 97% 가까이 평가 인증을 받고 있고요.
공공형 어린이집들이 평가인증을 통해 잘 유지되다 보니까 유지 기간이 길어서 전국에서 비율이 한 23%가량 (돼요). 그래도 부모님들은 국공립을 제일 선호하니까 꾸준히 늘려가고는 있지만 평가인증을 여유 있게 통과하는 공공형이 한 23%로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보육 만족도는 전국에서 일등입니다. (후략)”- 원희룡 지사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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