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대표 황만기 박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아이누리 대표 황만기 박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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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맞이해 단체생활증후군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건강한 몸 만들기’에 돌입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대표원장(한의학박사).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대표원장(한의학박사). ⓒ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아이누리한의원(서초점) 대표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장관 박양우) 표창을 수상했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다.

그간 황만기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팀 닥터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2014년 1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후 전국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 이르기까지 만 7년 동안 10여 회가 넘는 각종 장애인 관련 스포츠 행사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왔다.

황만기 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는 당분간 힘들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면역력 증진과 개인위생 습관이 중요한 시기다. 의료 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사후 수습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질병 치료보다는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질병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 과학적으로 또한 임상적으로 이미 충분히 입증된, 예방의학으로서 한의학의 가치와 역할 또한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황만기 원장의 한의약 연구자이자 임상한의사로서의 관심은 ‘항바이러스 한약(antiviral herb)’, 즉 ‘항바이러스 활성(antiviral activity)을 갖는 식물 기원 한약’에 집중돼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일 수도 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했던 신종플루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로 기세를 꺾을 수 있었다. 이 타미플루가 ‘팔각회향(八角茴香, 스타아니스(Star Anise))’이라는 중국 전통 식물성 한약에서 추출한 성분을 기반으로 했다는 사실은 세계적인 상식이다.

황만기 원장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은 그 성질이 고정돼 있지 않다.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서 늘 새로운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에 맞서기 위해서 오랜 진화적 시간 동안 식물(식물 기원 한약)들은, 다양한 생화학적(약리학적) 방법들을 동원해서 그들(바이러스,세균, 곰팡이)을 속이고 이용하고 정복하고 파괴하고 내쫓고 때로는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다양한 생존 전략으로 번식해 왔다”며 “동종의 바이러스가 시간이 흐르고 수많은 사람들을 거치면서 새로운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더 위협적인 존재로 변화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변종,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병(抗病) 능력, 항상성(恒常性) 유지 능력으로 진화해온 식물(herb)(식물기원 한약)의 약리학적 예방 및 치료 효과들을 과학적, 임상적으로 잘 빌려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물 유래 한약의 면역 조절 및 항바이러스 작용(면역력 강화)에 대해 약리학적 기전 및 임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한의약 논문들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이미 상당수 발표돼 있다. 최신 논문에서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인삼, 연교, 황금 등은 몇몇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진피와 갈근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대황이나 연자육은 단순성 포진 바이러스, 하고초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승마는 간염 바이러스,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 등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과 약리 작용이 과학적으로 이미 충분하게 입증돼 있다.

그 중 2011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실에서 바이러스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Antiviral Therapy'에 발표한 논문은 특별히 더 눈여겨볼 만하다. 고삼, 오가피, 지유, 사상자 이 4개의 식물성 한약재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세포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하게 억제한다는 획기적인 내용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고삼, 오가피, 지유, 사상자 이 4개의 식물성 한약재는, 심지어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에 훨씬 더 효과가 뛰어났으며 과거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 쓰였던 항바이러스 치료제 ‘리바비린(ribavirin)’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가 무려 2~11배 더 우수하다는 사실도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황 원장은 “항바이러스 한약의 면역 증강 및 면역 조절 효능은 ‘면역력을 높인다, 면역력을 강화한다’라는 말로 표현되곤 한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각종 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항바이러스 한약이 적절한 면역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최대한 감염(발병) 및 합병증을 막아내고(예방) 질병 치료와 건강 회복을 돕는다(감염 회복 이후의 후유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도입과 전국민 접종에는 아직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도됐다. 그 동안에도 부모와 아이들은 생업과 생활을 이어간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집콕’ 생활이 지속되겠지만 3월 입학과 새 학년을 맞이해 단체생활증후군 등을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건강한 몸 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은 기본,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야 한다. 더불어 장기적인 건강 증진 효과(long-term health effect)를 위해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항바이러스 한약 등을 기반으로 몸을 미리미리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 전화 원격 진료를 통해서 아이들의 기본적인 체질적 편향성과 병증 심각도 및 과거력·현병력 등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한약 처방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가올 봄, 학교생활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지금 아이의 면역력을 챙겨두자. 우리 모두에게 바람직한 ‘면역 행동’이 꼭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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