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한어총)는 11일 ‘유아상황과 행동분석 기반 안전·보육 문제해결’ 부문의 업무 수행을 위해 서울 마포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주)엑스오비스 부설 AI유아행동연구소(연구소장 이철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상황과 행동분석 기반 안전·보육 문제해결’은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 중 ICT융합기술 분야 중 하나이다.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중규 한어총 회장과 이철호 (주)엑스오비스 부설 AI유아행동연구소 연구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중규 회장과 이철호 연구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 개발 사업 중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 플랫폼과 관련된 업무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하기로 약정했다.
AI유아행동연구소의 ‘아이모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모니터링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들의 감성·정서·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상태와 생각·의도를 파악해 정량의 데이터를 통해 교육자와 보호자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준비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 개선과 치료를 아우르는 미래형 육아 안전 보육 시스템으로 한국어린이총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철호 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유아 보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어린이집에 유용하게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규 회장은 “아이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 적성, 정서 등을 파악해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이 되길 바란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부모에게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어린이집에는 맞춤형 보육을 위한 소중한 정보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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