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꾸 따갑고 뻑뻑하다면?
눈이 자꾸 따갑고 뻑뻑하다면?
  • 칼럼니스트 김소형
  • 승인 2021.04.08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소형의 힐링타임] 안구 건조증의 예방과 관리법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안구 건조증은 흔한 증상이다. ⓒ베이비뉴스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안구 건조증은 흔한 증상이다. ⓒ베이비뉴스

코나 목이 건조하면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와 목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눈 역시 마르지 않고 촉촉함이 잘 유지돼야 각종 감염의 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눈이 촉촉하게 유지돼야 먼지를 비롯해 각종 오염 물질들을 잘 씻어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하면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감기 같은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와 목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눈 역시 마르지 않고 촉촉함이 잘 유지되어야 각종 감염의 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눈이 촉촉하게 유지돼야 먼지를 비롯해 각종 오염 물질들을 잘 씻어낼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안구 건조증은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안구 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뻑뻑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눈부심이나 극심한 눈의 피로, 이물감, 충혈 등이 동반됩니다. 또한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게 되면 두통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안구 건조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충분히 눈을 쉬게 해줘야 합니다. 업무나 학업 때문에 컴퓨터, 책 등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을 줄이기는 어렵지만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자기 전 어두운 침실에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등의 습관이라도 개선해서 눈을 혹사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틈틈이 눈을 깜박이는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5~10분 정도만 시간을 내서 눈을 천천히 반복적으로 깜박이면 눈의 피로도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잠시 쉬는 동안에 양손을 비벼서 따뜻한 상태를 만든 다음 지긋이 눈을 감고 그 위에 손바닥을 올려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구 건조증은 주로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지방층이 원활하게 생성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이렇게 손바닥으로 눈에 온기를 주면 굳어 있던 지방이 녹으면서 안구 건조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안구 건조증에 좋은 본초로는 구기자가 있는데,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데 좋습니다. 특히 구기자의 베타인 성분이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며 눈의 노화를 막아주고 안구 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구기자는 간에 쌓인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눈의 충혈이나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약재로 쓰는 국화를 감국이라고 하는데, 감국 역시 안구 건조증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감국은 서늘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머리와 눈의 열을 내려주고 두통을 가라앉히며 눈을 맑고 밝게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서 머리가 무거울 때는 물론이고 눈이 뻑뻑하고 시력이 떨어질 때, 눈의 피로가 심할 때 도움이 됩니다.

결명자 역시 눈에 좋은 대표적인 본초로 안구 건조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뜨끈뜨끈하게 열이 느껴지거나 충혈이 잦을 때는 간에 열이 쌓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 간의 건강은 곧 눈의 건강이기 때문에 간에 쌓인 열을 식혀주는 결명자를 차로 달여서 자주 마시면 눈의 열을 식혀서 눈의 피로나 건조함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