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위한 서울 여성단체·조직 모집
서울시,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위한 서울 여성단체·조직 모집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2.0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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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여성, 경력보유여성의 여성단체 진입, 성평등 활동가 성장 기회 제공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청년여성과 경력보유여성에게 여성 활동가로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청년여성과 경력보유여성에게 여성 활동가로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백미순)은 청년여성과 경력보유여성에게 여성 활동가로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일자리를 제공할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여성들이 여성단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 기관에는 성평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해 나갈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2개 단체에 69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모집기간은 이번 달 9일까지이다. 활동 기관은 1곳단 1명에서 2명의 참여자가 배정되며, 활동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가로서 현장 활동 시 필요한 성평등 인식 교육, 실무 역량 교육,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여성주의 인식론과 여성운동, ▲여성 노동과 젠더문제, ▲장애인권과 장애여성인권 운동,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등의 교육, 더불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OA프로그램 활용, ▲글쓰기, ▲영상 기획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5개의 여성단체에서 15명이 활동가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소통과 대응능력 등 업무 역량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N번방,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 등의 다양한 성평등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다른 여성 활동가들과 함께 연대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여성들이나 경력보유여성들은 여성단체 일에 관심이 있어도 어떤 곳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이러한 여성들과 차세대 여성 활동가 발굴을 희망하는 단체들을 연계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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