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코로나19로 체온 관리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른 요즘, ‘우리 아이 체온 측정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언택트 육아교실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스튜디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브라운이 후원하는 ‘브라운과 함께하는 맘스클래스 LIVE’의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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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Q. 아이가 한 번씩 손발이 찬데, 저체온일까 봐 걱정돼요.
“말초 혈관은 우선은 바깥 (환경)과 연결이 많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추워지기가 쉽죠. 그래서 실제로 비접촉식 체온계로 재보면 손을 측정할 때 하고, 가슴을 측정할 때 하고 온도가 달라요. 그 이유는 여기(심장 주변)는 큰 혈관이 들어 있고, 이 밑에는 이 말초 혈관이 있어서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말초 혈관에 비접촉식으로 체온을 측정하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오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뇌에 영향을 주고 안 주고는 결국 중심 체온이다. 그러니까 중심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졌느냐가 안 떨어졌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말초 혈관이 온도가 좀 낮아졌다고 해서 아이한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초 순환이 안 되면 아이가 괴로워하고, 아프고 그런 현상이 있으니까 말초를 좀 따뜻하게,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손을 담가 주시든지, 아니면 장갑이나 양말 같은 것들로 보온을 해주시든지 이렇게 해서 조금 따뜻하게 해주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좀 덜 받게 되는 거죠. 그런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김영훈 교수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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