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들을 위해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만들겠다”
“반려인들을 위해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만들겠다”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1.04.0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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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CEO 인터뷰] 2.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 만든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우리 회사는 카카오와 같은 사업 모델을 지향한다. 경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삶의 질 관점에서도 1000만이 넘는 반려인들이 여유를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가 됐을 때는 반려인들 속에서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으로,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운영하는 펫웰페어 주식회사 전지환 대표의 포부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베이비뉴스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 대표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카카오와 같은 반려인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면서, 지난해 7월 창업한 이후 차근차근 만들어왔던 사업 모델과 서비스, 향후 추진계획들을 차근차근 소개했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론칭한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론칭한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뛰어든 ‘펫 시장’은?

전대표는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SK그룹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법학을 전공했지만, 그가 처음부터 맡았던 일은 기획 업무였다. 특히 중점적으로 했던 업무는 새로운 시장과 신사업모델을 발굴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M&A 및 투자를 하는 것. SK케미칼과 SK건설을 거친 뒤, 이직한 글로벌컨설팅 회사인 AT커니(Kearney)에서도 그는 통신, 유통, 대형병원,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로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도맡았다. 

이러한 경력을 안고, 그는 BC카드에 들어가 신사업실장, 융합사업실장, 제휴사업실장, 가맹점마케팅단장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게 된다. 특히 그는 보건복지부 등 10여개 국가기관과 파트너가 되어 국민행복카드, 아이행복카드 등 국가 통합바우처 사업을 직접 설계해 운영하는 일을 했고, 환경부와는 그린카드 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에 더하여 지역화폐사업과 국가재난지원금 사업까지. 카드 매출 규모 만해도 20조가 넘는 사업을 총괄하고, 지휘했던 것.

하지만, 무엇이 그를 스타트업의 세계로 이끈 것일까? “커리어 초창기부터 플랫폼 사업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사회의 <게임의 룰(rule)>을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나의 비전이다. 어느 분야를 정했던 것은 아니고, 성장의 가능성이 많은 곳에서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 그동안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다. 그 시장이 바로 펫(pet)이었고, 그 때가 바로 지난해였다.”

전대표가 뛰어든 펫 시장은 떠오르는 말 그대로 핫(hot)한 시장이다. 인구로 보면 1500만 명, 가구로 보면 700만 가구, 시장 규모로 보면 3.5조가 넘는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수많은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 제약사 가리지 않고 뛰어들고 있다. 그 가능성 때문에 벤처캐피탈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작한 스타트업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1000곳을 발굴해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환경이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 동물이나 환경이 아프면, 사람도 아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환경이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 동물이나 환경이 아프면, 사람도 아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국내 첫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 론칭

“현재의 펫시장은 1대1 매칭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면 동물도 사람처럼 질병이 생기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동물병원 서비스가 있고, 사료나 간식,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가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반려인과 모든 생활을 함께하는 말 그대로 ‘반려(함께 살아가며 짝이 되는 동무(편집자 주))’인 가족이며, 생활의 일부이다. 이런 의미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보다 복합적이고 진화된 서비스가 필요한데, 이런 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은 아직 없다. 그 이유는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은 멤버십 기반으로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칭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전대표는 지난해 6월 펫웰페어를 설립하고, 4개월 만에 ‘반려동물과의 만남부터 헤어짐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Life Cycle)를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지난해 10월 공식 론칭했고, 본격적인 펫웰스토어 서비스는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펫웰스토어는 5000여 종의 반려동물용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출발했고, 이는 고객을 맞이하는 최초 접점 채널이자 앞으로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를 확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 설계한 기반 인프라다. 

펫웰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서 동물등록을 마친 사람에게는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 멤버스’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펫웰페어는 펫웰 론칭과 함께 ‘책임 있는 약속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개월에 걸쳐 동물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군·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지만, 동물등록제를 잘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아 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서울, 경기, 세종, 제주 등에서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캠페인이 동물등록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면,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된 시즌 2 캠페인은 배상책임보험 등 펫보험 가입, 유기견·유실견 보호를 위한 기부금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펫웰페어에서 마련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면, 반려인들이 무료로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동적으로 기부금 적립까지 되도록 하는 것이 골자였다.

“앞으로 1년 이내에 총 3가지의 서비스를 론칭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첫 번째는 보험, 상조, 예금, 적금 등의 금융연계서비스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각종 금융기관의 제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인테리어, 여행, 외식 등 제휴 기반의 생활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유명한 리조트와 연계해서 펫과 함께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하고 있고, 곧 공개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개인화된 케어서비스다. 펫 헬스케어를 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사료나 용품 등도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전 대표는 “금융연계서비스, 생활플랫폼 서비스, 개인화된 케어서비스 등 3가지 서비스를 모두 론칭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펫 업계 최초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결국에는 앱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인데, 반려인들이 저희 앱만 바라보면,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 전관에서 개막한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2021 케이펫페어 서울'.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 있는 허은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펫밀리 국회의원들이 전지환(사진 좌측) 펫웰페어 대표이사로부터 '#책임있는약속 시즌2' 캠페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민주 기자 ⓒ베이비뉴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 전관에서 개막한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2021 케이펫페어 서울'.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 있는 허은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펫밀리 국회의원들이 전지환(사진 좌측) 펫웰페어 대표이사로부터 '#책임있는약속 시즌2' 캠페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김민주 기자 ⓒ베이비뉴스

◇ “반려동물과 사람, 환경이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전 대표는 펫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반려동물과 사람, 환경이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정책이나 문화가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정책이나 문화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

“우선 관리체계부터 새롭게 해야 한다. 현재 반려동물 정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고 있다. 그런데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의 경우, 농림, 축산, 식품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아마 전담할 만한 부서가 마땅치 않아서 그렇게 정해놨을 것이다. 심지어 중앙부처의 동물복지정책과 같은 경우 ‘과’로 승격한지도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 정도 인구가 되고, 사회적 니즈가 생겼으면 관리체계부터 다시 손을 봤으면 좋겠다.”

전 대표는 “컨트롤타워는 농림부가 하지만, 나머지 관리체계는 지자체별로 이뤄져 있다.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 어느 정도의 서비스 인프라나 IT 인프라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수준이 다 다르다. 통일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반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하고, 맹견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내야 한다. 정책이 제재 중심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유도할 수 있는 장려책이 필요하다. 실제로 정부의 예산도 동물보호센터를 짓는 비용이나 인건비 위주로 배정되고 있는데, 실제 반려인들이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바우처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노력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전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문화도 계속 발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반려문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층간소음이나 개 물림 사고는 이미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반려동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명으로서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펫티켓을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도 펫웰이 역할을 하고 싶다.”

전 대표는 “반려문화와 관련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할 때, 돈을 주고 사고파는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꺼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말은 십수년 전부터 나왔던 슬로건이다. 하지만 이 말이 주로 적용되는 것은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양해 갈 때인 거 같다. 내 생각에 이견이 있을 수는 있으나, 똑같은 생명인데 개나 고양이에 가격을 매겨서 판매하는 것이 맞는가? 같은 품종의 강아지도 어떤 아이는 50만원이고, 어떤 아이는 100만원이고. 생명에 가격을 정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일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성찰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본다.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인데,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맞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어쩌면 이 문제가 유기, 학대 문제가 풀릴 수 있는 키(key)가 될 수도 있다.”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와 함께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배석 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철호 과장(사진 오른쪽).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전지환 펫웰페어 대표와 함께 반려동물 복지플랫폼 펫웰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배석 본부장(사진 왼쪽)과 김철호 과장(사진 오른쪽).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사람과 동물, 환경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전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기 전, 자신이 감명 깊게 봤던 유튜브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의외로 그것은 수많은 피해자를 발생시킨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영상이었다.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반려동물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가습기살균제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밝혀진 사실인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의학적으로 보고되기 6개월 전부터 갑자기 반려동물들이 원인 모를 질환으로 숨지거나 아픈 경우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나중에 조각을 맞춰보니 반려동물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아이들이 많다.”

전 대표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환경이 모두 어우러져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한다. 동물이나 환경이 아프면, 사람도 아픈 것”이라고 말했다. 

“펫웰페어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제 개인적인 성취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를 넘어 지구 전체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서비스를 꼭 만들어보고 싶다. 그것이 펫웰페어가 그리는 세상이다.”

전 대표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 사회에서 플랫폼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는 듯 했다. 그가 꿈꾸는 대로 펫웰페어가 성장하려면, 당장 풀어야할 현실적인 과제가 있다. 바로 투자 유치다. 끝으로 전 대표에게 투자 유치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지금 투자 유치는 당연히 필요하다. 그동안 투자 유치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투자금을 받아도 사업의 방향에 대한 확신이 없고, 로드맵이 확실치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래서 사업 초창기에는 사업의 방향을 잡고, 핵심을 뽑아내는데 집중했다. 이제 방향과 로드맵이 확실하게 정리가 됐으니, 상반기 안에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고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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