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윤혜미)은 지난 4일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에서 아동정책 자문기구로 아동으로 구성된 아동위원회를 발족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동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아동은 총 12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의 정책과 사업에 아동의 관점으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아동권리 이슈를 논의하고, 아동정책 자료의 아동버전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번 1기 아동위원회에 참여한 아동 위원은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위원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버전 영문판을 국문으로 번역한 초안에 대해 직접 감수‧논의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버전은 향후 포스터,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아동 의견 존중’이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원칙에 따라 아동의 의견을 듣고, 보장원 사업 운영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라며, “중요한 파트너인 아동위원회와 더불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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