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개관식 참석
김경수 경남도지사,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개관식 참석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4.0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점돌봄모델 응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함께 만들 것" 시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의 개관식에 참석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만나는 모습. ⓒ경상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의 개관식에 참석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만나는 모습. ⓒ경상남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의 개관식에 참석해 경남교육청이 시도하는 거점돌봄모델의 성공을 기원했다.

창원시 의창구 명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박완수(창원의창) 국회의원, 정우석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경남교육청은 양질의 공적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인근 여러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했다. 돌봄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초등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층 건물인 명서초 별관을 리모델링한 ‘늘봄’은 6개의 돌봄교실과 8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실, 4개의 놀이공간, 독서계단 등을 갖추고 있다.

축사에 나선 김 지사는 “지역에 있는 청년들이 작년 한 해 동안 1만 8500명이 빠져나갔다. 청년들이 가고 싶은 일자리가 IT, 벤처, 콘텐츠, 서비스 산업인데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기 때문”이라며 청년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

이어 “수도권에 있는 그쪽 분야 기업 대표들과 어떻게 하면 지역으로 내려올 수 있겠냐며 물어보면 몇 가지 얘기를 하는데, 그중에 중요한 것 하나가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 문제”라며 돌봄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첨단기업이나 청년들, 그리고 30~40대 학부모들이 최소한 아이 키우는 문제 때문에 경남을 떠나거나 경남으로 내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히고, “우리 아이들 정말 키우기 좋은 경남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와 경남교육청은 지난 ’19년 10월 전국 최초의 지방교육자치 협업모델인 통합교육추진단을 발족시켰다. 통합교육추진단은 초등돌봄모델을 구상해 올해 3월부터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8개소(창원 2, 진주 2, 사천·김해·거제·양산 각 1)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