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재원아동의 감소 및 긴급돌봄 실시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특별지원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집 특별지원금은 각 시설별 100만 원씩 지급됐다. 이 돈은 보육교직원의 고용유지에 필요한 경비와 어린이집 아동의 급간식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어 어린이집 운영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기대했다.
성북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초 어린이집 연합회에 무선 플루건과 방역마스크 약 2만 5000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아동센터에도 각 시설별 100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아동센터 특별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원 중에도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으로 프로그램비, 방역비 및 간식비 등 지출이 급증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27개소에 지원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가 묵묵하면서도 세심하게 돌봄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고통분담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성북구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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