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가벼워도 걱정없이 영양·면역력 높이는 한우 '갓성비' 맛집은?
지갑 가벼워도 걱정없이 영양·면역력 높이는 한우 '갓성비' 맛집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4.1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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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 지키는 봄날 보양식 한우 메뉴 추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봄에는 일교차가 크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가 크게는 10도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겨우내 낮은 기온에 적응한 우리 몸은 급격히 바뀌는 온도에 다시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과하게 소비한다. 이는 곧 면역력 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봄날 보양식 섭취는 환절기 질환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의 하나다. 특히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 육류는 우리 몸속의 항체나 면역세포들을 만드는 주재료인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 한우에는 질 좋은 단백질은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한우는 유전자 관리와 쇠고기 이력제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절차를 엄수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등급제를 통해 맛과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운 없어 보이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우리가 한우를 권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 아닐까?

봄날 에너지를 충전할 한우 맛집 중 '갓성비' 맛집 몇 곳을 소개한다. 가벼운 지갑을 들고도 마음 편히 면역력을 높이는 길에 나서 보자.

◇ 한우구이 맛집 서울 중랑구 '정성한우도축직판장'

서울 중랑구 ‘정성한우도축직판장’의 정육코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 중랑구 ‘정성한우도축직판장’의 정육코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 중랑구 ‘정성한우도축직판장’의 꽃갈비살 구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 중랑구 ‘정성한우도축직판장’의 꽃갈비살 구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하면 구이! 다양한 부위를 골라 먹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울 중랑구의 ‘정성한우도축직판장’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한우 유명한 곳에도 소개된 곳으로 내부 정육 코너에서 원하는 한우 부위를 선택 후 테이블로 가져와 자유롭게 구워 먹는다. 무엇보다 내가 먹을 고기를 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 후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데 가격마저 착한 것이 장점이다.

한우 안심, 꽃등심은 물론 한우 한 마리당 1K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인 제비추리와 하얀 눈꽃이 핀 듯 마블링이 아름다운 살치살까지! 만약 정육 코너에 원하는 부위가 보이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요청하자. 즉석에서 썰어 제공된다.

감칠맛과 진한 육즙이 고소한 꽃등심은 150g 1만 3800원,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끝판왕 한우 채끝등심은 150g 1만 4400원에 판매 중이며 한우 된장찌개는 공깃밥 포함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 주 5일, 아침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02-438-5949)

◇ 한우육회 맛집, 서울 광진구 광장동 ‘이백’

광장동 ‘이백’의 한우 육회 김밥. 사진제공 류성용 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광장동 ‘이백’의 한우 육회 김밥. 사진제공 류성용 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광장동 ‘이백’의 한우 육회 초밥. 사진제공 류성용 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광장동 ‘이백’의 한우 육회 초밥. 사진제공 류성용 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 육회,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우구이와는 다른 고소함과 쫄깃함을 선사하는 한우 육회로 김밥을 만든다면 어떨까?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이백’은 한우 육회 전문점으로 한우육회비빔밥, 한우육회김밥 등을 좋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육회 김밥은 말 그대로 김밥 안에 육회를 넣어 만든 김밥이다. 고추냉이를 올리고 함께 제공되는 육사시미 전용 소스에 찍어 먹는다. 육회 특유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김밥을 만나 먹기는 간편하고 맛은 배가된다. 한우육회비빔밥은 1만 1000원, 한우육회김밥은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한우 라면과 함께 세 개의 한우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겠다. 또 초밥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한우 육사시미 초밥과 불초밥도 판매하고 있으니 육회 마니아라면 들러보시길. 

◇ 한우 차돌박이 맛집,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그집’

불판 위에서 '앞으로 3초 뒤로 3초' 뒤집어 먹는다는 한우 차돌박이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고기 부위다. 질기지도 무르지도 않은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육즙의 향미는 한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 그런데 가격까지도 훌륭하다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이문동그집’에서는 한우 차돌박이를 130g, 1만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게다가 가게 내부 벽에 주인이 구매 시 받은 원산지와 도축장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촘촘히 붙여놓아 '찐' 한우 차돌박이 집임을 증명한다. 불판에 콩나물무침과 김치를 함께 올려 차돌박이 기름에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이미 소문난 맛집인 데다 가게가 협소하고 테이블 수가 적으니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이며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중이다.

◇ 한우육개장 맛집, 대전 중구 선화동 ‘팔도육개장’

대전 ‘팔도육개장’의 한우 육개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전 ‘팔도육개장’의 한우 육개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전 ‘팔도육개장’의 곰탕.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전 ‘팔도육개장’의 곰탕.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뜨끈한 고기 국밥의 힘을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까? 국밥은 한국인을 위한 마음의 양식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특히 육개장은 얼큰한 국물과 쇠고기의 감칠맛이 감겨들며 든든한 한 끼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한우를 사용한 국밥이라니!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팔도육개장’은 1일 100그릇 한정으로 한우육개장과 한우 곰탕을 1인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 한우가 아니면 100배 보상을 약속하는 플래카드가 가게에 걸려있을 정도로 주인장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 가게는 지난해 12월 KBS '2TV생생정보'의 코너 ‘가격파괴Why’에도 소개돼 더욱 유명해졌다. 한우 살코기가 듬뿍 올려진 시원한 육개장을 은혜로운 가격으로 만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100그릇 한정 판매로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이번 달 25일까지 한우 유명한 곳 홈페이지에서 한우 맛집 정보 공유 이벤트 ‘나만 알긴 아깝소’를 진행한다. 한우 맛집 상차림과 소개 글이 함께 공유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한우 정보를 제공하며 매월 당첨자를 선정해 한우 세트와 한우 제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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