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결코 과언이 아니다. 수면의 사전적 의미는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로 이 수면 시간 동안 우리의 신체는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제거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또한 수면 중에는 뇌에 쌓인 노폐물이 청소된다. 잠이 안 올 때 없이 양질의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최근 대한수면학회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잠을 잘 자는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최근 이토록 중요한 수면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수면과 관련한 대표적인 병은 불면증으로 잠 안 올 때가 많아 잠들지 못하는 입면장애, 수면 중 각성이 잦은 수면유지장애, 이른 시간에 눈이 떠져 다시 잠들지 못하는 조기각성 이 3가지 증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불면증 증상이 유발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수면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계에 문제가 생기면 불면증 증상이 야기된다고 언급한다. 한 가지 예시로 칼텍 대학 연구팀은 주행성 어류 제브라피시를 대상으로 세로토닌 생성을 강제로 막자 수면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로토닌은 수면뿐 아니라 우리의 정서에 크게 영향을 주며 행복호르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불면증 환자에게 우울증 초기증상, 불안장애 증상 등의 심리, 정신적인 질환이 동반될 확률이 높은 것도 이 세로토닌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다. 불면증 증상을 앓는 이들이라면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세로토닌 활성 천연 성분으로 큰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천연효모추출물 SCP20이다.
SCP20은 미 안전성평가제도인 GRAS급 안전 효모로부터 가수분해시킨 천연물질로 국내 특허 2105578호를 통해 불면증 예방 및 치료용 특허 조성물로 등록돼 있다. 해당 특허자료에 따르면 SCP20과 매실 배합 시료는 3개월만에 불면증 증상 환자들의 상태를 정상인과 유사하게 호전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인체 시험 진행 도중 섭취량을 증가시키지 않았음에도 그 효과가 지속 상승하는 것을 확인, 여러 전문가들은 SCP20이 졸피뎀 등의 수면제와 달리 내성이 없는 안전 원료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SCP20은 불면증 극복하는 법뿐 아니라 정신과 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우울증 치료 약물인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와 동일한 기전을 가졌다는 한·미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단 7일만에 불안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태를 완화시켰다는 인체실험결과가 존재한다.
각광받는 원료인 만큼 시중에도 SCP20을 원료로 한 수면영양제가 출시돼 있으며 불면증 극복 하는 법이나 우울 증상, 불안 증상 관리를 돕는 천연성분이 드문 만큼, 다양한 의약품 개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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