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의 맑은숨캠프는 올해 24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2박 3일간 산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활동을 대체해왔다. 올해는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 참여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으로 캠프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강의에서는 환경성질환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어 ▲세균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손소독제 ▲내 얼굴에 꼭 맞는 마스크 만들기 ▲천연 가습 스칸디아모스 액자 ▲여름 돌고래 모빌 만들기 ▲자연에서 온 천연비누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중 일부는 강의 영상을 시청하며 키트를 이용해 따라할 수 있게 구성했다.
올해 맑은숨캠프를 기획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봉사활동 단체 '그린타이거즈'는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캠핑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제 캠핑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적게나마 달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맑은숨캠프는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포스터나 전단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작성해도 좋다.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환경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천식환경보건센터를 지정했다. 센터는 이후 미세먼지와 천식 발생 연구, 환경오염물질 모니터링, 예방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18년에는 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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