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권익을 위해 맞손' EMC-블레스 다마얀 업무협약 체결
'이주민 권익을 위해 맞손' EMC-블레스 다마얀 업무협약 체결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1.08.2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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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다문화 가정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함께 위기지원 활동 전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김도경(왼쪽) 에브리마덜앤차일드(Every Mother&Child) 대표와 엔리코 지 토레스 블레스 다마얀(Bless Damayan) 대표는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블레스 다마얀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거주 중인 이주민·다문화 가족의 권익을 위한 협업과 위기 지원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EMC
김도경(왼쪽) 에브리마덜앤차일드(Every Mother&Child) 대표와 엔리코 지 토레스 블레스 다마얀(Bless Damayan) 대표는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블레스 다마얀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거주 중인 이주민·다문화 가족의 권익을 위한 협업과 위기 지원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EMC

에브리마덜앤차일드(대표 김도경, Every Mother&Child, 이하 EMC)와 블레스 다마얀(대표 Enrico G. Torres, Bless Damayan)은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블레스 다마얀 사무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에 거주 중인 이주민·다문화 가족의 권익을 위한 협업과 위기 지원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레스 다마얀은 필리핀 출신 엔리코 지 토레스(Enrico G. Torres) 대표가 한국에 체류 중인 필리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2016년에 설립한 조합이다. 이주 노동자들을 대변해 임금문제, 산업재해 등 수많은 사건에 개입해 해결해 왔고 다문화 가정의 이혼 등으로 인한 문제 등도 지원해 왔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레스 다마얀은 영어가 가능한 다른 나라의 이주민들의 지원을 확장하고, 블레스 다마얀에 도움을 요청해 온 이주민들 중 긴급 지원이나 위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EMC에서 상담과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엔리코 지 토레스 대표는 "EMC와의 협약으로 이주민 위기 지원도 가능하게 돼 기쁘다. 처음으로 한국의 비영리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함께 협조해 일할 생각을 하니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경 EMC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자원과 정보공유를 통해서 더 원활하게 이주·다문화 가정의 권익을 위한 활동과 함께 위기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블레스 다마얀과 EMC 필리핀 지부가 긴밀하게 협조해 코피노(KOPINO) 가정 지원에도 힘쓸 것이다. 엔리코 지 토레스 대표는 노동자로 시작해 이후 오랫동안 이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많은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왔다. 그 경험과 의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EMC는 사각지대 이주·다문화 가정을 위한 긴급생계, 주거, 의료 등 위기지원사업과 인지/양육비청구, 출생신고, 비자취득 등 법률행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필리핀 지부 WLK를 통해 현지 코피노 지원 업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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