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모라면 한번은 겪었을 우리 아이 첫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전날 밤!
애가 규칙은 잘 지킬 수 있을지, 친구들과는 잘 지낼지! 직접 입학하는 것도 아닌데도 밤잠 설친 경험이 있진 않은가. 오는 3일,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 EBS 부모'에서는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여느 부모와 같이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보냈던 아이 유치원. 그런데! 유치원에서 들려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 "우리 아이가 문제가 많대요!" 유치원에서 이유 없이 친구들을 꼬집고 때린다는 7살 아들. 아이의 폭력성 때문에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해 벌써 유치원 퇴소만 두 번째라는데... 7살 아들의 폭력성! 2번의 유치원 퇴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천근아 교수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사회성 발달’ 체크 포인트
갓 100일 된 동생도 챙기고 엄마, 아빠와도 잘 지내는 오늘의 주인공. 집 안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밖만 나가면 문제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는다는데. 말이 느린 아이였기에 모든 행동의 원인은 ‘언어’에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는 언어 검사를 시작으로 안 받아 본 검사가 없다.
하지만, 언어가 느린 게 다가 아니었다!? 잘 적응할 줄 알았던 세 번째 유치원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또다시 무너지는 엄마. 천근아 교수는 “7살 아이의 사회성을 잘 볼 수 있는 것은 집이 아닌 바깥”이라며 밖에서의 사회성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 속마음 인터뷰 시간! 좋아하는 것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뭔데요?’라고 대답하는 아이. 심지어 엄마가 제작진의 질문을 해석해야 대답한다? 영상을 유심히 살피던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는 “현재 언어가 느린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엄마, 아빠가 그토록 궁금해했던 아이의 ‘정확한 진단명’을 내렸는데.
현실을 마주한 엄마, 아빠는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무슨 일일까?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 EBS 부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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