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휴가 1년에 고작 3일...그마저도 눈치보여 쓰기 힘든 게 현실
난임휴가 1년에 고작 3일...그마저도 눈치보여 쓰기 힘든 게 현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9.2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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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워킹맘 보고서⑧] 여덟 번 시술 끝에 쌍둥이 엄마 된 최가을 씨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코로나19가 집어삼킨 대한민국, 워킹맘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2021년을 살아가는 열 명의 워킹맘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부 정책이 개별 가정에 잘 전달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가정·직장·사회 내에서 차별받는 워킹맘들을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고민했다. 

최가을(가명) 씨는 교육 분야에서 일하며 28개월 남매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2년간 여덟 번의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된 난임 여성이었다. ⓒ베이비뉴스
최가을(가명) 씨는 교육 분야에서 일하며 28개월 남매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2년간 여덟 번의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된 난임 여성이었다. ⓒ베이비뉴스

최가을(가명·41) 씨는 교육 분야에서 일하며 28개월 남매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일을 하고 있으면 그 일을 하는 나의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져 다른 건 모두 잊을 정도로 일을 사랑하지만, 생명체를 둘이나 태어나게 하고 그 생명체의 성장을 지켜보는 육아가 그에게는 또 하나의 ‘행복한 부담감’을 선사한다.

아이를 낳은 뒤, 한동안은 아이들이 너무 소중해 ‘잘못 키우면 어쩌나’ ‘아이들이 위험해지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일을 통해 나에게 온전히 몰입했던 힘으로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이를 다시 일에 투입하는 선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아이들의 기상 시간, 6시 30분.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밥 먹이고 놀아주다 9시 30분 등원을 하면 오후 1시까지는 재택근무가 시작된다. 2시까지 점심을 먹고, 4시까지는 밀린 집안일, 하원한 아이들을 저녁 먹이고 공원이며 박물관도 방문하면서 놀아 주고 씻기면 어느 덧 저녁 9시. 하루는 금방 지나간다.

최 씨는 쌍둥이 엄마지만, 불과 4년 전만 해도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걱정하던 난임 여성이었다. 결혼 후 2년간 남편과 원없이 놀다 보니, 더 행복해지려면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심한 후 꼬박 2년 동안 7번의 시도와 실패 끝에 8번째 시술에서 성공을 거두고, 그 경험을 책으로 엮어내기도 했다.

◇ 파트타임 근무자라서 병원 다닐 시간 여유 있을 거라는 착각… ‘착상 방해’ 근종 수술도 미뤄져

최가을 (가명) 씨는 난임여성을 지원하는 국가차원의 제도나 기업에서의 혜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 단적인 예로 그는 연간 3일에 불과한 난임 휴가를 꼽았다. ⓒ베이비뉴스   

그는 “나라에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고는 있지만, 저와 같은 난임 여성들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제도도, 기업에서의 혜택도 없었다”고 말한다. 단적인 예가 바로 연간 3일에 불과한 난임 휴가다.

“제 경우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시간대에 병원 진료가 가능했어요. 일반적으로 근무시간과 진료시간이 겹치면 휴가나 반차라도 내야 합니다. 그런데 교육 전문직 특성상 대체근무자를 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려워요. 눈치도 많이 보이구요.”

실제로 그는 직장에서 대체 인력을 구하는 데 애를 먹은 적이 있다. 담당자는 손을 놓고 있었다. 그가 직접 나서 수소문 끝에 대체자 명단을 만들어 제출했다. 다행히 휴가 승인이 났고, 시험관 시술도 겨우겨우 일정을 맞춰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절대로 휴가를 내 줄 수 없다며 버티는 경우도 있었다.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그에게 의사는 “착상을 방해하는 위치에 자리잡은 근종을 먼저 제거하고 시술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근종 수술 날짜를 받아 휴가 신청서를 제출하자, 상사는 “큰 수술도 아니니 근무 일정에 따르고 수술은 연기하라”고 종용했다.

두세 번 부탁했지만 상사가 물러서지 않아 결국 수술 일정은 미뤘고, 난임 시술 일정도 연기됐다. 그를 진찰했던 의사조차 “아직도 이런 직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혀를 찼다. 그날엔 그 역시 종일토록 펑펑 울었다. 선배들 역시 근무 일정에 순응해 왔고, 난임 여성인 나 자신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쟁취하는 선례를 만들기에 그는 너무 여렸다.

“한편으로 저는 운이 좋았어요. 난자 첫 채취에 수정란이 일곱 개, 두 번째 채취에서 열 개가 나왔거든요. 2년이라는 단기간에 난자 채취는 두 번으로 끝나고, 여덟 번의 수정란 이식 시술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사례였어요. 2년이면 두세 번 밖에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저는 수정란이 착상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많았어요. 그렇게 여덟 번째에야 임신에 성공했어요.”

일곱 번의 착상 시도가 실패했을 때, 남편은 괴로워하는 그를 보며 “아이는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둘이 사는 거야”라며 “시험관 시술은 그만 하자”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너무 후회가 될 것 같은 거에요. 병원 바꿔서 한 번만 더 해보자고 해서 임신이 됐죠. 임신 후에 남편은 제 몸과 마음만 신경 쓰면 되도록 모든 걸 지원해 줬어요. 그게 제가 여덟 번까지 버틴 힘이죠.”

“솔직히 3일의 난임휴가는 턱도 없어요. 하지만 일단 임신하고 나니 국가 정책의 혜택을 다양하게 경험했습니다. 유산 위험에 따른 질병 휴직, 출산 직전에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출산 휴가를 사용했죠.”

◇ ‘난임 극복은 시간과의 싸움’ 휴가 3~5주로 늘려 유급화해야…심리상담 지원도 절실

최 씨는 난임 여성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난임 휴가를 유급화하고, 연간 3일인 휴가일수를 3~5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베이비뉴스
최 씨는 난임 여성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난임 휴가를 유급화하고, 연간 3일인 휴가일수를 3~5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베이비뉴스

최 씨는 난임 여성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시간배려를 꼽는다. 난임 휴가를 유급화하고, 연간 3일인 휴가일수를 3~5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술 통증과 진통을 완화할 시간, 또 건강하게 아기가 착상될 시간이 필요하다. 난포 성장도를 체크하는 시기에는 진료가 한 주에 2~3차례 잡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때마다 사유를 일일이 기록해 휴가신청서를 제출하기는 곤란하다.

매주 한 차례 배란 유도 주사를 맞는 날과 난자 채취일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편과 통증이 따른다. 수정란을 이식한 후 며칠은 뛰고 서두르는 건 금물이다.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취해야 착상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난임여성이 이렇게 한 번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 4~6주 내외가 소요된다.

그 역시 난소 채취 시술을 받던 어느 날, 휴가를 내기 어려웠다. 남편의 부축을 받아 겨우겨우 출근해 일을 했고, 근무시간 내내 부작용으로 두통이 몰려와 타이레놀 최대 복용량을 입에 털어 넣은 채 자리에 엎드려 있었다. 남자 동료가 걱정하며 사정을 캐물었지만, 난임 시술을 언급하기가 너무 민망했다.

이 때문에 “급한 대로 시술을 집중적으로 받아야 하는 시기만이라도 연차와 반차 등을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난임 여성에 대한 가장 좋은 대책”이라고 최 씨는 강조한다.

특히 전일제 근무자는 외출이나 휴가가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라면 시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다. 노동 ‘시간’ 중심으로 근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난임 시술을 받는 풀타임 근무자를 위해 오전 7시에 진료를 시작하는 병원도 등장했다. 난임 여성에게 휴가를 주면 될 일을 병원이 아침 이른 시간에 문을 여는 방법으로 우회한 것이다. 시술 병원 역시 서울에만 몰려 있어, 최 씨도 KTX를 타고 서울역 근처 난임 클리닉을 다니며 임신에 성공했다.

그가 난임 여성 지원책으로 중요하게 꼽는 또 한 가지는 심리상담 지원이다. 그는 한창 시술을 받던 2년 동안, 그리고 7번째 시술이 실패했을 당시에는 아무나 건드리면 울었을 정도로 우울감이 심각했다고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치료가 절실했어요. 임신에만 몰두하면서 나 자신, 내 몸, 내 건강에 대한 자존감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져 있었죠. 산부인과 진료도 버거운데 정신건강과까지 따로 갈 여력이 없었습니다. 국가 정책으로 동네 보건소나 동네 병원에서 난임시술 받으시는 분들을 위한 심리상담을 많이 해 줬으면 좋겠어요. 극소수 난임시술 병원에는 상담 프로그램이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차라리 직장에 다니지 않고 시술에만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그는 “갈림길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악착같이 버틴 게 오히려 지금의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직장을 그만뒀으면 시술을 받던 당시의 우울감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도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30대 후반~40대 초반에 타 분야에 재도전은 막막했다. 급여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이 일을 좋아한다. 그나마 출근을 위해 바깥바람을 쐬면 기분이 전환됐기에 버티자고 생각했고, 잘 버텨냈다. 코로나19로 근무시간도 줄어들고 월급은 반토막이 돼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크지만, 또 버티고 있다. 현재 받는 월급은 1인 평균 생활비도 안 된다.

◇ “결혼·임신·출산 여부 궁금해하지 않는 사회 돼야…난임여성끼리 터놓고 지내기 어려워”

난임 부부에 대한 뒷담화, 부부간의 책임 공방은 쉽게 양가의 갈등으로 비화한다. 그래서 그는 ‘아기에 대해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난임 여성과 난임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배려로 꼽는다.

“결혼, 임신, 출산, 그 이외에 개인적이고 내밀한 문제는 묻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걸 알아서 대체 어쩌려는 거죠?” 다행히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일가 친척 어느 누구도 그에게 ‘아기’와 관련된 주제로는 대화를 청하지 않았다.

“양가에 아기를 원하고 있음을 확실히 말씀드린 다음부터는 생길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주셨죠. 친정에서는 시험관 시술하는 걸 알았고, 시댁에서는 병원 다니는 정도만 알고 계셨죠. 노력하니까 언젠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셨대요. 저도 남편도 형제자매가 많은데, 모인 자리에서 아기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었어요. 마음속으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그는 결혼이나 출산 등을 한 가지 잣대로 보는 것을 경계한다. 누가 세웠는지 모를 ‘기본값’과 ‘정상’이라는 범주 안에 들지 못하면 불쌍해 하거나 궁금해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만 하는 건 범주 밖의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상처를 준다. 그 역시 난임 시술 당시 임신한 친구들을 온전히 축하해 주지 못했다. 한편으로 그런 자신이 너무 한탄스러웠다는 최 씨.

한편 기혼 직장인으로서 난임 여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은 주변에 드물었다. 친구들은 출산과 육아 선배들(?)이었고, 시험관 시술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으며 동질감을 느끼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직장에 시험관 시술을 하는 동료가 있었지만, 마음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다.

“(그 분이) 먼저 임신이 됐다고 소식을 주셔서 축하한다고 했고, 저도 시술 받는 중이라고 하니까 ‘알았지만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면서 영양제랑 식품을 챙겨주시더라구요. 본인이 먼저 임신됐다고 부담스러워하거나 상처받지 말라면서요. 참 고맙고 따뜻했던 기억이죠.”

◇ 가사노동·육아·유급노동 모두 따지니 ‘15시간’…피곤하고 쉬고 싶은 게 ‘정상’

최 씨는 “워킹맘이 된 뒤 가사노동과 육아, 파트타임 유급노동 시간 등 총 근무시간이 15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노동을 하면 피곤하고 쉬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최 씨는 “워킹맘이 된 뒤 가사노동과 육아, 파트타임 유급노동 시간 등 총 근무시간이 15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노동을 하면 피곤하고 쉬고 싶은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그렇게 워킹맘이 되자, 쉬는 시간이 없어졌다.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고마운(?) 파트타임 직장이었지만, 아침에 육아, 낮 시간에 유급노동, 아이 하원 전까지 가사노동, 저녁에 육아로 돌아가는 일과였다. 계산해 보니 총 근무시간은 15시간이었다.

“‘피곤하다, 쉬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뉴스, 잡지, 책, 영화, 아무것도 본 것도 경험한 것도 없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한편으론 제 자신이 한심했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한심한 게 아니에요. 15시간 노동을 하면 피곤해서 쉬고 싶은 게 당연하죠.”

일과 육아를 병행해 피로에 찌든 저임금 무기계약직 파트타임 노동자.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그의 직장에서 육아휴직은 자유롭다. 하지만 이 때 생기는 업무는 대다수가 미혼자나, 아이가 없는 기혼자에게 돌아간다. 어떤 여성의 육아휴직이 다른 여성의 업무과중으로 돌아오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다. 가사노동과 육아 역시 마찬가지다. 친정어머니, 베이비시터처럼 다른 여성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꾸역꾸역 버틸 수 있다.

더구나 유급노동 시간이 짧아, 육아 및 가사노동 시간을 ‘집에서 아이들이랑 놀고 쉰다’고 표현하는 건 귀에 거슬린다. “아빠는 회사에 일하러 갔어. 엄마는 집에서 놀고 있어”라는 아이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자신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본다.

‘왜 이런 직장에는 여자들만 넘쳐날까? 왜 우리 사회는 육아를 여자의 몫으로 정했을까? 남자들이 육아를 전담하거나 균등 분담한다면 어떨까? 남자들은 왜 육아집중시기조차 1년 이상의 육아휴직을 못/안 쓰는 걸까? 파트타임 노동자인 내가 더 주변부로 밀려난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내 경제력은 또 어떻게 될까?’

그는 난임 여성, 그리고 워킹맘으로서 가장 힘든 시기를 살았던 자신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난임으로 힘들었던 시기의 저에겐 ‘혼자서 그렇게 방구석에만 있지 말고 심리상담이든 정신과 상담이든 전문가에게 찾아가라’고 하고 싶어요. 육아 집중시기의 저에게는 ‘불안감이 크겠지만, 기준을 높게 잡지 말라’고 말할 겁니다. ‘네 머릿속의 완벽한 엄마는 이 세상에 없어. 하루하루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데 집중하면 돼.’”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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