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어린이 안전사고 0명 될 때까지 어른들 안전 실천" 당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18년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163명이었다. 이중 5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같은 시기 어린이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2.5명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9일 '보사연 카드뉴스'를 발행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밝혔다.
보사연에 따르면 안전사고는 운수, 익사, 추락, 화재, 중독 등 외부요인에 의한 사고를 의미한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아동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산출한다.
보사연은 "2018년 전년 대비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교통사고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322명이었고, 다음 해인 2012년에는 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의 원인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어린이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2002년 12.4명(1207명)에서 2018년 2.5명(163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보사연은 "지속적으로 아동 안전사고 사망자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사망사고 0건이 되는 날까지 어른들부터 안전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분 통계 카드뉴스는 홈페이지 알림공간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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